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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일지

코드랑 친해지는 법(feat.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)

 

 

 

"루트 2를 수십자리까지 계산하는게 시간낭비 같니?

리만은 루트 2를 수십자리까지 계산했단다. 

리만이 왜 루트 2를 수십자리까지 계산했는지 아니?

루트 2와 친해지기 위해서야."

 

 

 

 

리만은 루트 2를 계산하기 위해 소숫점 아래 몇십자리까지 계산하였다.

 

리만이 그랬던 건 루트 2라는 숫자와 친해지기 위함..

 

시간을 들여 생각하고, 꼼꼼하게 들여다보고, 고민하면 자연스레 친해지게 된다.

 

친해지게 되면 이해하게 되고 나중엔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.

 

 

 

 

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아니?

머리 좋은 사람? 노력하는 사람?

아니다.

용기있는 사람. 문제가 안풀려도 내일 다시 풀어볼 용기,

여유를 갖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 결국 수학을 잘하게 된다.

 

 

 

 

내가 코드가 익숙하지 않은 건 아직까지 코드를 보고 쓰고 익힌 시간이 부족해서다.

 

포기하지않고 꾸준하고 느긋하게, 

 

지금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것들을 지긋이 바라보고 따라하다 보면,

 

나도 언젠간 코드와 친해지는 날이 오겠지!?